(*본 글은 어떠한 이익또는 리베이트도 없으며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하에 작성된
글이며 고의적인 비방의 목적이 아닌 순수한 체험기임을 알려드립니다)
다이어트 인생 n년차
155에 5x 키로로 평생 다이어트는 실행중이라고 생각하는
평범한의지의 평범한 사람이다.
살아온 세월만큼 그동안 먹어본 다이어트약종류 도 많기에.
그동안 먹었던 다이어트약종류에 대해 정리해보려 한다 .
1. 양약
처음 먹었던것이 압구정 모 성형외과에서 처방받았던 양약.
늘 다이어트에 고민하고 20대 초반에는 그래도 열심히 운동과
절식으로 내 원래 체형에 비해 마른몸을 유지했기에.)
그래도 모태 마름이들 처럼 말라지고 싶어서
친구가 추천해준 다이어트약
무슨 나비이며, 눈사람이며..
별로 귀엽지 않은 약에 귀여운 이름을 붙여서 파는
압구정 모 성형외과가 있다는데 그게 그렇게 효과가 좋다고..
힘들게 방문한성형외과에서 간단한 상담 (아마 의사도 안만나고
실장이랑 간단한 상담한듯. ) 다이어트약종류를 설명해줬는데
사실 너무 오래전이라 (15년전)생각은 안나고
나비며,눈사람이며,기름똥약이며 다이어트약종류를 설명하고
처음이니 너무 세지 않게 처방해주겠다며 4알 남짓한 약을
2주분 처방.
그후에 수영이랑 병행하며 정확히 1달만에 5kg이 빠졌다.
사실 5kg이면 별로 안바빠진거 아니야? 하는사람들도 있지만
한달만에 보통 자기 몸무게에 5%정도를 감량하는것이 적절하다고 하는데
고도비만까지는 아니었던 나는 굉장히 빠른감량이었다.
하...지...만..
그후에찾아오는 정신적인 고통이 더 컸다.
말그대로 사람이 미쳐간다는게 딱 맞을듯
양약을 먹었을때는 뇌가 반응한다는것처럼
먹었을때는 엄청나게하이되었다가 다음날은 엄청나게 다운되고
깊은 수렁속에 빠지는느낌. 사람도 굉장히 예민해지고
조증과 울증을 반복하는 정신이상자가 되는것 같아서.
한달 먹고 끊었고. 역시 살은 다시 돌아왔음.
2. 시중보조제
시중보조제는 뭐 요즘 티비 많이 나오는 빨간통
빨간통하고 파랑통 물에 타먹는 콜레xxx 까지 셋트로 사서
열심히 먹어봤는데 결론은 안맞더라. 속이 미식거림
아주 약간이지마 좀 예민한 편이라 일단. 미식거리는 느낌이 싫어서
1/3통정도 먹다 안빠짐
효과는. 변을 잘본다
먹고 다음날 아침이면 배변활동이 원활해서 그건좋았음.
그 외에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광고로 뜨는
뭐 파인애플로 녹여주네, 효소네, 염증성지방을 없어주네
ㅋㅋㅋ 다 개소리고 . 가격도 3~5만원으로 보조제 치고
비싼데. 진짜 손바닥 반만한용기에 정체불명의 알약이 들어온다.
사실 광고를 너무 잘해서 속으면서도 한번사보는데
끝까지 다 먹어본적은 없음.
3. 한약
그중에 그래도 내가 가장 믿고있는건 한약.
처음에 한약을 접한건 아마 회사에서누가 점심마다 중탕해서
한약먹고 있던걸 봤을때이다. 그때당시에는 (2010년도)
한약으로 살뺀다는 사람들이 많았고. 꽤 효과도 있었기에
다이어트 한다면 한약 추천해주는 사람이 많았음.
여자가 많은 여초직장을 다녔기에
이런 뷰티 정보는 금방 알수있었고 . 추천받은 강남에있다는
다이어트한의원을 갔는데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오랜 대기 끝에 인바디도 재고. 상담도 하고
그래도 꽤 진심으로 오랫동안 상담을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한약 한달치를 받는데 한약 한달치박스 (위에 사진) 꽤 무거웠는데 그래도 택배보다
빨리 받고 싶어서 낑낑대고 가져왔던 기억.이름은 자연과한의원이다.
놀랍게도 10년뒤에 생각나서 다시 처방받으려고 연락? 했는데
아직도 있다는것도 ㅋㅋㅋㅋ이제 한약이 물같은 액상이 아니라
캡슐로 담겨서 나온다는것도 신기했음.
무엇보다 자연과한의원 한약은 가격이 착함
2주 5만원이라 박스로 처방받았을때는 꽤 비쌌던걸로 기억하는데 (10몇년전당시임에도 40만원~50만원 정도로 꽤 비쌌던걸로 기억한다. 그래도 전문 다이어트클리닉에서 진료받는다는 느낌때문에
그당시에는 보너스도 받았고 돈도 잘벌었기에..(대기업시절)
보너스 나올때마다 한번씩 질렀던 경험.
근데 유일한 단점이이게 다이어트한약이 액상이다 보니까
유통기한? 이있는데
일단 회사 갖고가기도 난감하고. 갖고가서도 점심마다 중탕? 끓여먹기도 냄새나고 눈치보이고
한 몇일 먹다가 말고. 결국 냉장고에서 구르다가 폐기처분하고
이랬던 기억이 난다. 한약을 1개월치 받아서 끝까지 다 먹어본적이 없던 기억.
암튼 10여년이 지나서 다시 생각나서
자연과한의원에 연락했고. 지방사약으로 바뀌었으며
2주 5만원이래서 가격도 혜자라서 시켜봄.
(사진 나 아님. 다이어트약종류 보여주기위해)
비닐포 같은데 줄줄이 쏘세지마냥 캡슐이 담겨서 오는데
이게 좀 개 편했다. 그냥 아침에 바쁜데 언제 한약챙기고 그럼 ㅠ
그냥 쭉 뜯어서 가방에 넣거나 주머니에 넣어놨다가
세번 먹으면 되니;까 편했음 .
암튼 근데결론은 지방사약은 3번정도 먹다가
지금은 다른걸로 먹음.
그 이유는 단계가 1~8단계있는데 난 가장 약한것에서 두번째? 세번째
단계로 먹었고. 그게 익숙해져서 한단계 올렸다가 다시 내렸다가 했는데.
결론은. 이상하게 짜증이 난다....
사실 내가 다이어트약을 먹고 있다는것을 계속 인지하는 상태는 아니기에
아 오늘 왤케 기분이 개 짜증냐고 열받지 ㅋ 하면 한약먹은 날임.
암튼 이때부터 다이어트한약 유목민이 됨.
4. 다이어트한약종류 환
기억을 더듬어 보니
다이어트한약중에 환종류도 처방을 받았던 시절이 있는데..
온바디한의원이라고 페이스북에 떠서 신청해봤느네
실장님의 엄청난 카톡영업과.. 그래도 가격이 나쁘지 않아서
신청하고 갈색통에 엄청난 토끼똥 모양의 환약이 한 스무개는 왔던거같닼ㅋㅋㅋ
아예 포장지도 없고 그냥 갈색통에 환약만 담겨있어서 넘 당황..
이또한 얼마나 먹어야하는지도 애매하고 (뚜껑으로 1스푼?)
잊혀져버림.. 5년지나서 버림.
그담에 최근에 받은건 최근 오픈했다는 큰 한의원에서
받은 포로된? 뭐랄까 하나하나 밀봉 포장된 다이어트한약이었는데
이전보다 많이 업그레이드 된건 느껴짐.
근데.. 그때보다 몸이약해진건지 뭔지
아무튼 먹자마자 엄청난 가스와 트름이 발생하고
결국 속이 뒤집어져서 병원갔다.
이게 일시적인 증상일까 싶어서 다른사람으로 테스트해보고
몸이 다 낫고도 테스트해봤는데.
역시나 공복에 먹든 음식을 먹고 먹든
엄청난 트름과 가스가.. 그래서 다 배출해서? 빼는건가도 싶긴한데
암튼 좀 밖에 사회생활할땐 불편할거같아서
다이어트효과는 있는거 같은데 멈추게됨
5. 다이어트약 종류 환vs캡슐알약 비교
이렇게 다이어트한약종류를 거치며 유목민이되었음
자연과한의원,온바디, 뺄타임 ? 여기도 먹어봄
생활건강, 끗. 진짜 ㅋㅋㅋㅋ인스타 페북에 광고하는 웬만한 한의원 제품들은
다 먹어본거같음. 사실 환종류는 다 비슷한거같음..
근데 독한거 같고. 쌩짜로 한약을갈아서 만든 느낌.
뭔가 다이렉트로 ㅋㅋㅋㅋ내 몸에 한약재가 주입되는느낌이다.
그래서 그런지 암튼 난 가스차고 그래서 별로.
대신에 캡슐? 그러니까 알약안에 가루로 되어서 다이어트한약이
담겨있는건. 뭐랄까.서서히 몸이 달아오르는 느낌이고
약간 뇌보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기운이 나게 한다는느낌
근데 자연과한의원을먹다가 안먹은게
두근거림이 좀 나중에는 심장쪼임으로 느껴지고
뭣보다 짜증이나서.. 사람이 되게 활기차지고 살도 빠지는데
몸의 이상반응이나 조금의 변화도 예민하게 느끼는
나로써는 안맞았음.
마지막에 그래서 캡슐한약인데 좀 순한데 없나
알아보다가 찾은데가 슬림미한의원 제품.
솔직히 가격은 비싸다.. ㅋ
자연과한의원이 2주 5만원이고 하루 2번먹는기준 4알씩 들어있었는데
슬림미는 한달에 16만원인데 두알씩 두번먹었던듯..
암튼 첨에 박스 오픈했을때는.
통은 이뻣다. ㅋㅋㅋ 약간 뭐랄까 분홍분홍해서 여심저격
제대로 한듯. 이쁜ㅇㅇㅇ 모으는 취미가 있어서
암튼 책상앞에 납두니까 이쁘긴 했음.
처음먹었을땐.. 솔직히 쎈거 계속 먹다가 먹으니까
식욕이 줄어드는게 맞나 싶었음.
원래 먹으면 아예 식욕없거나
몸에서 빡 느낌이 와야하는데 살 안빠지는거 아니야.. 싶었음
근데 한가지 다른게.
이전에 환이던 다이어트약종류들 먹었을때건
잠을못잤었다..
그냥 원래 좀 늦게자는 편이라
각성되서 그런가? 싶었는데. 밤 2시고 3시고, 잘때가 됬는데.
뭐랄까 나는 신체는 쉬고 싶은데 뇌는 계속 일하는늒[낌 ㅋㅋㅋ
이게 한 일주일까지는 괜찬흔데
2주 넘어가면서부터는 사람이 켕해지고..
그래서 입맛이 없고. 그래서 살이 빠지는데.
암튼 끊는순간 어마어마한 폭식과 요요와 먹고싶은 욕구가
솟아난다...
다들 다이어트한약 비추하는게 요요 폭식. 결국 돌아온다는데
내가 이 많은 한약종류를 유목민 한 이유가 결국 돌아온다는거.
이런 명언도 있지 않은가.
암튼 두번째로? 세번째인가 ?
암튼 슬림미 먹으면서는
잠을 못자서 고생한적은 없었음..
그리고 다이어트한약 먹으면 이게 입맛없어져서
좋은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혓바닥에서 엄청난 구치ㅜ가 나면서 ㅋㅋㅋ
혀가써지는 그런게 있었는데.. (하루에 양치질 다섯번씩 하고그랬음. )
슬림미먹을땐 그정도까지는 아니라서
약간 은은하게 입맛 잡아주면서 세달정도 먹었는데
뭐랄까 전반적인 몸에 변화가 느껴졌다.
사실 다이어트할때 반짝 빠졌다고 해도
다들 알지 않은가 요요가 온다는거..
요요가 없이 유지될라면.
사실 단기간에 빼는건 진짜 노노다..
내가 많은 다이어트약종류를 돌고 돌아서
정착했지만 결국은. 반짝 효과있는건 반짝 꺼진다..
당연한 말이지만
먹는거보다 많이 활동하는거. (이게가능한사람들은 솔직히 약 안먹어도됨)
근데 나처럼 운동하는 1시간 외에는 움직이는거 싫어하고
뭔가 먹는것도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이어트한약 먹는것도 추천한다.
하지만 양약은 비추하는게
내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기 떄문에.
아무튼 여기서 글을 마친다.
티스토리라서 많이 안볼거같긴하지만 궁금한게 있으신분들은
비댓남겨주시길